잡다한 이야기

2019 이상해씨 회고록

이상해C++ 2020. 1. 1. 17:19

2020년 1월 1일에 쓰는 2019 회고록 

사실 올해 뭘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난다 2019년 11월달까지 정말로 똑같은 루틴으로 밥공부잠밥공부잠밥...

올해있어서 중요했던 일들을 기억해내보자

 

학교졸업

8월에 드디어 학교를 졸업했다. 

대학교 5학년이뭐야 6학년이였다. 그리고 메이플스토리도 했다(?) 메이플스토리를 하는 대학교 6학년이 있다???

 

취업준비와 취업

취업준비하면서 알고리즘/자료구조, 전산학지식, 그래픽스를 위주로 공부했다. 

 

자료구조는 STL 구현된거 바탕으로 직접 한번씩은 코드를 쳐보고 시간도 측정해가며 보았다.

알고리즘도 기본 정렬(삽입정렬, 버블정렬 등등)과 그래프 알고리즘은 visual studio를 안쓰고 직접 손으로 쓰면서(손코딩) 연습했다. 

전산한지식은 내가 부족한 부분에 관한 내용을 오픈된 대학강의영상(인터넷만세)을 보고 채우려고했다.

그래픽스는 학교 기초그래픽스에서 들었던 내용과 코드를 위주로 복습하면서 전체적인 렌더링 파이프라인 흐름을 술술 말할 수 있을 정도로까지 공부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취준하면서 C++컨퍼런스에 갔었던게 도움이 되었다. 프로젝트에 써보고 C++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는지 어떤 발표를 하는지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공부할때도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 지금 읽고있는 책도 그 컨퍼런스에가서 알게되어서 구매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2364924

 

Fundamental C++ 프로그래밍 원리

C++ 프로그래밍의 문법과 사용 방법보다는 C++ 그 자체에 초점을 두었다. 즉, C++ 프로그래밍이 어떤 구조와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지를 집중적으로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www.aladin.co.kr

다른 C++서적에서는 virtual 동작은 런타임때 가상함수테이블포인터가 가상함수테이블에 접근해서 알맞는 가상함수를 호출한다 라고만 설명되어있는데 이 책은 왜 그런지 어셈블리 코드를 함께 보면서 서술하고있다. 그 외에도 일반 C++서적에서는 나오지않는 내용에 대해 서술되어있어서 C++를 어느정도 공부했다면 꼭 읽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하반기 공개채용 시즌에 맞추어서 공개채용을 진행했던 게임 회사에 지원했고 최종합격을 했다(!)

최종합격을 하고 가기로 한 회사는 2번에 걸친 면접을 하는 동안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의 내가 될 모습에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면접 내용을 공개된 곳에서 얘기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스스로 확신을 가지게 되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취업 후

12월 중순에 최종결과가 나오고나서는 직전까지 게임만 할줄 알았는데 게임을 하루에 2~3시간씩하고 관심있는 미술전시나 장소가 있으면 가봐서 명물(...)을 사오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잠도 평소대로 잤고 관심있어하는 책을 평소처럼 읽었다. 서버를 한번 해보고싶어서 시작했는데 은근 재미있어서 요즘에는 틈틈히 책을 읽으면서 따라해보고있다.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5.05  (0) 2021.05.05